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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리 2023년 Annual Report

작성자 : 부상돈·이재광·제숭근·지영래 ㅣ 등록일 : 2023-12-28 ㅣ 조회수 : 550

저자약력

부상돈 교수는 1998년 서강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포스트닥, 미국 듀크대학교와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연구원을 거쳐 2003년부터 전북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물리학회 새물리 편집담당 실무이사를 역임하였으며, 2016년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물리학회 새물리 편집위원장, 부회장 겸 이사로 활동 중이다. (sbu@jbnu.ac.kr)

이재광 교수는 2010년 텍사스 주립대에서 고체물리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2011~2014년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후, 2015년부터 부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분자 동역학과 제일원리 계산을 통해 산화물 이종접합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양자현상에 대해 이론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현재 새물리 편집위원회 실무이사로 활동 중이다. (jaekwangl@pusan.ac.kr)

제숭근 교수는 2015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프랑스 스핀텍,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박사후 연구원으로 각각 2년간 근무했다. 이후 2019년부터 전남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성체, 스핀트로닉스이다. 2023년부터 현재 새물리 편집위원회 부실무이사로 활동 중이다. (sg.je@jnu.ac.kr)

지영래 교수는 2016년 서울대학교에서 물리교육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서울대학교 과학교육과 BK사업단 박사후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위촉)으로 근무한 후, 2020년부터 순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학교육 및 물리교육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현재 새물리 편집위원회 부실무이사로 활동 중이다. (yrji@scnu.ac.kr)

들어가는 말

2016년 SCOPUS 등재 후 그해 4월 물리학과 첨단기술 “‘새물리’의 발전 방향”에서 제시했듯 한국물리학회는 ‘새물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매월 표지 논문 선정 및 하이라이트 논문 선정, 빠른 심사과정을 위한 개선안도 마련했다. 또한 국·영문 혼용을 통해 독자층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로 넓혔고, 총설 논문 활성화를 통해 ‘새물리’가 학회회원들이 물리학 각 분야의 최근 학문적 동향을 파악하는 자료가 되도록 기여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3월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사태로 지난 3년여 동안 대부분의 대면 모임들이 취소되었고, 이에 따라 국제 및 국내 학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리관련 지부학회들도 개최되지 못했다. 여기에 최근 학문적 기여도가 불투명한 국내 학술지의 난립과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다수의 SCI (SCIE) 저널들 그리고 팬데믹이 맞물리면서 새물리 논문 편수는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2023년은 팬데믹 종식(2023년 5월)과 함께, 한국물리학회에서 발간하는 유일한 국문 학술지인 ‘새물리’ 활성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었다.

그림 1. 2020‒2023년 발행된 연도별 새물리 논문 편수.그림 1. 2020‒2023년 발행된 연도별 새물리 논문 편수.

전북대 부상돈 교수가 새물리 편집위원회 위원장, 부산대 이재광 교수가 실무이사, 전남대 제숭근 교수와 순천대 지영래 교수가 부실무이사로 제30대 한국물리학회 새물리 편집위원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여 동안 새물리 실무이사로 경험이 풍부한 부상돈 편집위원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 새물리 논문 편수는 2022년에 비해 25%가량 증가되면서 팬데믹 이전으로 비약적으로 회복하게 되었다(그림 1). 그럼에도 여전히 고착화되고 있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기초학문 기피현상으로 향후 새물리의 지속적인 활성화에는 많은 난관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새물리 편집위원회만의 고민이 아니라 물리학과 학회 회원분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 또한 우리의 자존심이자 한국물리학회가 발간하는 유일한 국문학술지 새물리의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주고 참여해주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새물리 논문 발행 현황 및 각종 상황 보고

1. 2023년 발행 논문

[표 1] 2023년 발행논문. (Editorial, Erratum 미포함)

표 1. 2023년 발행논문. (Editorial, Erratum 미포함)
123456789101112합계
논문편수131214910991010111730155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Editorial, Erratum을 포함하지 않은 새물리 논문은 2023년도 현시점(12월 22일)까지 총 155편이 발행되었으며 이는 2022년도의 124편과 비교하여 급격하게 증간된 수치이다. 특히 12월의 경우 평소에 비해 2‒3배 많은 30편의 논문들이 발행되었다.

[표 2] Kondo 물리학 기념 세션 중 특별호에 게재된 4편의 논문 목록.

표 2. Kondo 물리학 기념 세션 중 특별호에 게재된 4편의 논문 목록.
제목대표저자
From Resistance Minimum to Kondo PhysicsT. Yanagisawa
40 Years of SCES at Los AlamosZ. Fisk, J. L. Smith, J. D. Thompson
Unconventional Superconductivity in the Kondo-lattice System CeCu2Si2 - a Personal PerspectiveF. Steglich
Characteristic Fermi Surface Properties of Rare Earth and Actinide CompoundsY. Ōnuki

이는 최근 강상관전자계물질 물리학 분야의 대표 국제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Strongly Correlated Electron Systems, SCES2023, www.sces2023.org)에서 학술대회 프로시딩을 ‘새물리’ 12월 특별호에 게재했기 때문이다. 총 30편의 영문 논문으로 구성된 이번 12월 새물리 특별호는 강상관전자계물질 연구 분야의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Kondo 물리학 30년의 기념행사로 진행된 특별세션 초청 연사들의 강연 내용이 논문으로 출판되어(표 2), 국내외 Kondo 관련분야 연구자들에게 지난 30년간의 Kondo 물리학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를 되짚게 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강상관전자계 물질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양자현상 결과들이 포함되어 있어 강상관전자계 관련 물리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표 3] 2023년도 특별호 상세 상황.

표 3. 2023년도 특별호 상세 상황.
연도지부투고편수AcceptRejectUnder ReviewWithdraw게재율
2023충북1220283%
부울경1210283%
광주전남1714382%
강원1311285%
전북32167%
제주17115169%
대구경북투고 중
SCES202339308 1 79%
11388231179%

2022년이나 그전 상황을 보면 매년 대학의 학기 일정과 지부학회 개최 일정이 맞물려 6월, 7월, 8월 논문 편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큰 편차는 SCOPUS 지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2023년 편집위원회에서는 월별에 따른 발행 논문 수가 큰 편차없이 진행되는 데에도 노력하였다. 이에 4월에서 10월까지 7개월 동안 9편‒11편의 논문이 큰 편차 없이 꾸준히 출판되도록 노력하였다. 2023년도의 지부학회는 충북, 부울경, 광주전남, 강원, 전북, 제주, 대구경북 등 대부분의 지부학회가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새물리 특별호에 기여하였다. 특히 12월 새물리는 총 30편으로 이루어진 SCES2023 특별호로 출간되었다.

특히 충북지부의 경우 2022년에 비해 2배 증가된 10편의 특별호를 출간하였다. 그리고 부울경 지부의 경우도, 2022년도에는 특별호에 참가를 하지 않았으나 2023년도에는 특별호 10편이 출간이 되었다. 충북지부와 부울경 지부의 적극적인 특별호 참여에 감사를 드리고자 한다. 2023년 지부학회 특별호가 2022년에 비해 대략 14편 증가(대구경북 제외)하여 전체적인 논문 발행수에 크게 기여한 것을 알 수가 있다.

[표 4] 정기호 게재 거절 비율.(2023.12.22. 기준, *게재불가율 = Reject/(Accept+Reject))

표 4. 정기호 게재 거절 비율.(2023.12.22. 기준, *게재불가율=Reject/Accept+Reject))
연도20192020202120222023
Accept 논문수7174545654
Reject 논문수4038182729
게재불가율36%34%25%33%35%

정기호 논문의 경우 게재 거절 비율은 35%로 지난해인 2022년도의 경우인 33%에 비해 2% 정도 증가했다(표 4). 2023년 논문 편수가 2022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재 거절 비율이 증가한 것을 통해 2023년도에 논문 투고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새물리의 질적 측면의 유지를 위해서라도, 정기호 논문의 게재 거절 비율이 적어도 30% 이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2. 2023년 발행된 분야별 논문 분포

[표 5] 2023년 발행된 분야별 논문 수.(Editorial, Erratum 미포함)

2023년 발행된 분야별 논문 수.(Editorial, Erratum 미포함)
연도Editorial총설응집, 응용입자 및 핵물리 교육수리, 통계 물리원자 분자 광학유체, 플라즈마의학 물리학제 및 관련 분야지구 천체해설Erratum전체
20231006 011400010 0 13
2005031300000012
3007051200000015
400403010010009
5005020200100010
600104103000009
700102150000009
8004203100000010
9001130112010010
10006102100100011
11004334201000017
121030000000000030
합계10747261422433200155
비율(%)0.00%47.74%4.52%16.77%9.03%14.19%2.58%1.94%1.94%1.29%0.00%100%
그림 2. 2023년 발행된 분야별 논문 분포(1~12월). 그림 2. 2023년 발행된 분야별 논문 분포(1~12월). 

표 5그림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23년에 발간된 논문의 분야별 논문 비율은 2022년도와 유사한 경향을 가지고 있으나, 응집 및 응용 물리 분야가 2022년 35%에서 48%로 급격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대략 1/3 수준의 비율로 유지되어 왔던 응집 및 응용 물리 분야가 2023년도는 대략 1/2 수준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12월 새물리에 총 30편으로 이루어진 SCES2023 특별호가 응집 및 응용분야로 할당되며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물리교육 분야가 17%를 차지하여 여전히 2위이다. 물리교육 분야는 2021년도에는 24%, 2022년도 21%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2022년 26편, 2023년 26편 등 꾸준한 출판 편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원자 및 분자 광학 분야가 14%, 수리 및 통계 물리 9% 등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두드러진 현상은 2022년도 입자 및 핵물리 비율이 12%에서 2023년도에는 4%로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발행 부수를 확인해도 2022년도에는 15편이었으나, 2023년도에는 7편으로 50%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다. 2022년도에는 거의 매달 꾸준히 출판되었으나, 2023년도에는 8월‒11월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 새물리 인용지수 상황

[표 6] 새물리 인용지수.(최근 4년 통계, Korea Citation Index 참고)

[표 6] 새물리 인용지수.(최근 4년 통계, Korea Citation Index 참고)
기준 연도KCI IF (2년)KCI IF (3년)KCI IF (4년)KCI IF (5년)중심성 지수 (3년)즉시성 지수자기인용 비율 (%)논문수피인용횟수KCI IF (2년, 자기인용 제외)
20190.230.210.20.180.350.0563.44%409930.08
20200.240.220.210.20.3850.0548.86%363880.12
20210.280.270.230.210.5060.1241.94%328930.16
20220.250.220.220.180.4190.0343.66%228710.14

표 6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새물리의 KCI (Korea Citation Index) 영향력 지수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KCI (2~5년) 영향지수들은 모두 소폭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다 2022년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문제는 피인용횟수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략 90으로 큰 변화가 없다가 2022년에는 71로 급격히 감소하였다는 것이다. KCI IF (2년)는 피인용횟수를 논문수로 나눈 값으로, 분모가 되는 논문수는 이전 2년간 총 출판수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2022년 영향력 지수는 2022년 피인용횟수 71을 분자로 그리고 2020년 출판수 151편과 2021년 출판수 137편의 총합 288을 분모로 해서 대략 71/288~0.25 값이 얻어진다. 이에 2023년도 KCI IF (2년)는 피인용횟수의 큰 변화가 없는 한 분모가 되는 2022년 출판수의 감소로 0.25값보다 클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2024년도 KCI IF (2년)는 2023년 출판수가 155편으로 급격하게 증가되어 2024년 피인용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는 한 0.25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편집위원회에서는 새물리 출판 논문편수의 증가와 함께 피인용횟수 증가를 동시에 고려하여 KCI 인용지수의 급격한 감소 없이 꾸준한 증가를 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새물리의 질적 우수성 향상과 위상 확대 이를 통한 SCOPUS 등재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

4. 새물리의 국제화 현황

[표 7] 새물리 외국인 저자가 포함된 논문 수 및 영문 논문 수.

표 7 새물리 외국인 저자가 포함된 논문 수 및 영문 논문 수.
연도외국인 저자가 포함된 논문 수외국인 수국가 수영어논문 수
2023 (1~12월)4017911
(Bangladesh, Brazil, China, Germany, India, Iraq, Japan, Sweden, Switzerland, Taiwan, USA)
55

표 7에 보이는 바와 같이 2023년도 새물리 영어논문 수는 55편으로 전년도의 21편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증가하였고, 국가수도 전년도의 3개국에서 11개국으로 대폭 다변화되었다.

이는 SCES2023 학술대회 프로시딩이 ‘새물리’ 12월 특별호 (영어 논문 30편)로 출판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2022년의 경우 외국인 수가 19명인데 반해 2023년에는 179명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빗대어 볼 때, 국제학회 프로시딩의 새물리 특별호 출판 유치에 보다 적극적인 전략과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국제학회 프로시딩이 새물리 특별호로 실릴 경우 게재료 면제뿐만 아니라 일정 부분 국제학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해주는 편집위원회의 적극적인 홍보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새물리 국제화 지수의 급격한 향상을 기대할 수가 있다.

2023년도에는 부산대 진형진 교수의 초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대학 Hiromichi Ohta 교수가 해외 편집위원으로 추가 등록되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Università di Roma Tor Vergata and CNR-SPIN Rome의 Antonello Tebano 교수, 미국 University of Kentucky의 서성석 교수 그리고 베트남 Vietnam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Nguyen Van Do 교수 포함 4개국 해외 편집위원 4분이 구성되었다. 2023년도는 영어논문 수, 국가 수, 외국인 수 그리고 해외 편집위원 수의 증가로 새물리 국제화 지수의 향상과 새물리 SCOPUS 등재 유지에도 핵심적인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수 논문 장려를 위한 제도

새물리 논문의 질적, 그리고 양적 확대와 저자들의 의욕 고취를 위하여 매호 표지 논문 및 하이라이트 논문 두 편을 실무진이 엄선하여 우수한 논문의 게재를 독려하고 있다.

[표 8] 2023년 하이라이트 논문 목록 및 그 내용이 “물리학과 첨단기술”에 소개된 호.(*12월은 특별호로 인해 하이라이트 논문을 선정하지 않았음)

표 8. 2023년 하이라이트 논문 목록 및 그 내용이 “물리학과 첨단기술”에 소개된 호.(*12월은 특별호로 인해 하이라이트 논문을 선정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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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선정된 논문들에 대해서는 연구내용의 개요를 “물리학과 첨단기술”에 간략히 소개하여 연구내용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오고 있다.

또한, 자기 인용을 제외한 최근 5년간 KCI 피인용횟수 및 논문의 우수성을 고려하여 한국물리학회 논문상 후보자를 새물리 편집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부산대학교 김지나 교수가 물리교육과 관련된 여러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모델기반 탐구(MBI)에서 Straw Spinner 회전 현상에 대한 예비 물리교사의 실험설계 및 모델’ 및 ‘둥근 구멍을 통과한 전구의 빛 모양에 대한 중학생들의 개념 유형’ 등, 다수의 우수논문을 게재하여 교육활동에 봉사한 공로로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 3년간 새물리에 게재된 국문 논문들을 대상으로 논문의 우수성 및 물리학 한국 용어의 활용도를 함께 평가하여 한국물리학회 “계원상” 후보자를 추천하고 있는데 2023년도에는 조선대학교 최은서 교수가 수상하였다. 최은서 교수는 ‘Graphical Explanations of Optical Path Length Difference Amplification Effect in Fiber-Optic Optical Delay Line using Chirped Fiber Bragg Gratings’에 대한 논문을 2023년 7월호 표지 논문에 출판, 연구활동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 최지원 학생은 “액체섬광검출용액의 구성 요소 판별 및 핵 입자 실험 데이터 획득 관련 저속 제어 시스템에서 합성 곱 신경망 적용 가능성 연구”를 2022년 8월 새물리 표지 논문에 발표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2023년 제33회 과총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에는 “Ni-그래파이트 코어쉘 나노입자의 합성량 확대 연구”로 2022년에 새물리에 발표한 표지논문 교신저자이신 경북대 물리학과 조연정 교수가 한국물리학회 대표로 선정되었다.

2023년 그 외 사업 정리

그 외 2023년 편집위원회에서 진행했던 사업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1. 편집 위원 pool 확장

Big Data, AI 분야 관련 최신분야 논문들이 투고됨에 따라 관련 분야 한양대 응용물리학과 손승우 교수를 편집위원으로 초청하였다.

2. 새물리 홈페이지 및 투고 시스템 개선

- 심사위원과 편집위원 심사창에 논문에 대한 영문 교정 필요성 관련 체크박스가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영문교정에 소요되는 시간 및 재정을 최소화하여, 논문 게재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에 효과적으로 기여토록 하였다.

- Graphical Abstract를 논문별 대표그림으로 설정하였다. 새물리에 Supplementary materials 형식도 도입하였다.

새물리 논의 사항

지난 2023년 10월 24일‒27일 3박4일 가을 한국물리학회 기간 중, “새물리 발전을 위한 방안 탐색”이라는 제목으로 새물리 특별 세션을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1시 창원컨벤션센터 601호에서 개최하였다.

그림 3. 2023년 가을 새물리 특별세션 참가자 기념사진.
그림 3. 2023년 가을 새물리 특별세션 참가자 기념사진.

편집위원장인 전북대 부상돈 교수의 인사말과 세션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2023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이신 경북대 조연정 교수의 초청강연이 있었고, 뒤이어 “새물리 발전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새물리 부실무이사인 전남대 제숭근 교수 그리고 순천대 지영래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홍석륜 현 물리학회 회장을 비롯하여 현 집행부와 전현직 새물리 위원장 및 실무이사 그리고 편집위원분들이 참석해주셨다(그림 3 참조).

SCI (SCIE) 영문 논문 출판에 집중되어 있는 현재의 연구현장에서,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글 논문 출판 수와 인용횟수 한계에 대한 솔직한 논의들이 있었다. 그와 맞물려 학령인구 감소와 기초학문 기피로 파생되는 전반적인 연구환경 변화 또한 새물리가 직면한 묵과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한국물리학회가 발간하는 유일한 국문학술지인 새물리는 어쩌면 우리의 자존심과도 같은 것이기도 하다.

최근 통계자료 기반, 새물리 출판 논문들 중 물리교육분야 논문들이 대부분 상위 인용횟수에 포진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새물리 인용지수 상승을 위해서는 물리교육분야 논문들이 새물리에 많이 출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다.

맺음말

전반적인 대세와 현상들이 새물리에게는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부실무이사인 제숭근, 지영래 교수의 “새물리 발전 방안”에서 지적했듯, ‘새물리’의 주된 독자(reader)와 주된 저자(authorwriter)에 대한 근본적인 파악이 필요해 보인다. 그 속에 “새물리 활성화”로 통하는 작은 열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또한 그 무엇보다도 한글 논문에 대한 연구자들의 인식 전환이 핵심적이다. 상술했듯 새물리가 가질 수 있는 특유의 기능 및 중요성을 연구자들이 새롭게 인식한다면 새물리의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간절함을 담으며 2023년도 연차보고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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