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S PLAZA
물리학회 소식
등록일 : 2021-08-06 ㅣ 조회수 : 2,2112021년 8월 확대 실무이사회 워크숍 소식
2021년 8월 이사회 소식
지난 8월 6일(금) 오후 1시, 제29대 집행부의 2021년 하계 확대 실무이사회 워크숍이 회장, 실무이사장, 위원장, 실무이사 및 부실무이사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약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추진 사업별로 총무단, 교육, 교육행사, 홍보, 정책, 학술 및 국제교류, 학술지, 재정/포상 그룹으로 나누어 2021년 상반기 주요 업무 및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각 그룹의 위원회 사업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선 총무단 보고에서는 2022년 학회 70주년 준비 TF 구성 및 진행 현황을 보고하고 연구비전특별위원회 구성 및 현안을 설명하였으며, 종료해도 될 업무들을 제안하여 가결되었다. 특히 정관 및 세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였는데 이사회를 거쳐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교육 그룹은 교육위원회, 교육위원회 산하 대학커리큘럼소위원회, 물리용어심의위원회로 구성되어 각각 2022 교육과정 개정에 물리학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들, 양자정보물리학 및 머신 러닝 교과 과정 추진현황, 학술용어 정비 사업 계획을 보고하였다. 이어서 물리학력평가위원회와 물리올림피아드위원회로 구성된 교육행사 그룹 발표가 진행되었다. 우선 물리학력평가위원회에서는 2021년 1차, 2차 물리인증제 개최 결과를 보고하고 인증제 활성화 방안 및 문제은행 사이트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물리올림피아드위원회에서는 상반기에 진행된 온라인 강의 및 평가 사업과 국제물리올림피아드 대표단 교육을 보고하고 하반기 통신교육 및 겨울학교 진행 계획을 설명하였다.
물리대중화위원회, 홍보잡지편집위원회 및 전산특별위원회로 이루어진 홍보 그룹에서는 업무 보고와 함께 2022년 학회 70주년 기념 행사 계획을 설명하였으며, 학회 전산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점검 내용을 공유하였다. 물리대중화위원회에서는 70주년 기념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홍보잡지편집위원회에서는 ‘물리학과 첨단기술’ 30주년 및 학회 70주년을 맞아 SF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산위원회에서는 학회 홈페이지 및 전산시스템 관리 운영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정책 그룹에는 정책위원회, 정책위원회 산하 대형연구시설소위원회, 출연연특별위원회 및 여성위원회가 있으며, 가을학술대회 특별세션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해 공유하였다. 특히 정책위원회에서는 한국과 선진국의 연간 대학 총예산/연구비 예산 자료를 비교하면서 기초과학에 대한 연구비 규모가 과거에 비해 증가하긴 했지만 여전히 선진국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피력하였으며,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대학의 구조 문제도 제기되었다.
이어 학술 및 국제교류 그룹으로 학술위원회, 국제교류위원회, 국제교류위원회 산하 IUPAP 소위원회 및 AAPPS 소위원회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학술위원회에서는 봄학술대회 결과를 공유하고, 2021년 가을학술대회 준비 현황을 설명하였다. 봄 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가을학술대회에서는 좌장과 심사위원의 업무를 고유 업무에 한정하여 진행 부담을 줄이고, 포스터 발표 방식도 개선할 예정이다. 국제교류위원회 및 산하 소위원회에서는 재미한인물리학자협회, 일본물리학회, 독일물리학회와의 교류 내용과 함께 2022년에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PC15(15th Asia-Pacific Physics Conference) 준비 현황을 보고하였다.
새물리, JKPS, CAP 편집위원회 및 윤리위원회는 학술지 그룹으로 분류되어 출판 현황과 연구진실성 위반 제보에 대한 처리 진행 현황을 보고하였다. 특히 새물리편집위원회에서는 2022년부터 전면 XML 편집을 통한 Open Access 학술지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실무이사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JKPS 편집위원회에서는 게재료 감면/면제 제도를 마련하여 검토되었으며 CAP 편집위원회에서는 20주년 기념행사 준비 현황을 보고하였다.
마지막으로 재정위원회, 회원관리위원회, 포상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재정/포상 그룹의 발표가 있었다. 회원관리위원회에서는 달력 제작 현황을 보고하였으며, 재정위원회에서는 수익사업 신고를 위해 과세대상자 전환을 신청할 예정이며 물리대중화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임을 공유하였다. 포상위원회에서는 가을한국물리학회상 진행 현황과 함께 분과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심사 절차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였다.
지난 8월 13일(금) 오후 3시, 한국물리학회 제179회 이사회가 총 30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하여 성원을 이룬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이번 이사회는 제178회 이사회 회의록 인준, 주요 회무보고, 네 개의 안건 심의 및 자유토론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회무보고에서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5개 및 3 탑골드(이론 1위, 실험 1위, 전체 1위)로 공동 1위를 달성한 성과를 전하였고, 올해 상반기 동안 활발하게 이루어진 교육위원회의 교육과정 개정에의 참여 활동과 대학커리큘럼 소위원회의 양자정보물리 커리큘럼 초안 완성 성과를 보고하였다. 그 밖에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제2차 물리인증제가 운영본부 없이 전면 비대면 방법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음을 보고하고, 김진의 회원의 백천물리학상 기금 추가 기부 소식과 조성호 회원의 요청으로 봄비물리학상을 매년 시상하기로 하였음을 보고하였다.
심의안건으로 연구윤리 위반 제보에 대한 처리 방안, 집행부 추가 동의, 정관 개정 및 세칙 개정안이 상정되었다. 첫 번째 안건인 연구윤리 위반 제보에 대한 처리는 참석이사들의 반대없이 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승인되었다. 두 번째 안건인 대학커리큘럼소위원회 간사와 물리대중화특별위원회 위원을 집행부에 추가 임면하는 것에도 전원 동의하여 가결되었다. 이어 세 번째 안건인 정관 개정안 논의에서는 수익사업을 가능하도록 수정하고 교사회원을 회원 구분에 추가하기로 하였으며, 회원 규모가 확대된 만큼 총회 및 평의원회 의결 정족 수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또한 정관 한문본은 삭제하고 한글본만 남기기로 의결하였다. 네 번째 안건으로 세칙 개정안이 상정되었으며, 분과/지부 임원 구성 및 운영에 대한 현실화와 실질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분회를 삭제하고 부회장 제한 기준을 완화하는 개정 내용에 대해서 참석이사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하였다. 그러나 실무이사회 및 위원회 구성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차기 이사회에서 수정된 내용으로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물리학회 회원의 외연 확대’라는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학생회원을 확대하고 활동을 장려하는 방안과 은퇴회원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물리학회 활동에 참여하는 제도를 마련하자는 의견에 참석 이사들이 공감하였다. 은퇴회원이 ‘물리학과 첨단기술’ 기고, 새물리 총설논문 게재, 학술대회 좌장/심사위원 참여가 가능하도록 체계화하고 은퇴회원들의 모임을 활성화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며, 해외 사례 및 제도를 살펴보고 벤치마킹하는 방안도 제시되었다.
- 이전글새물리 하이라이트
- 다음글크로스로드 - 최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