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금) 오후 4시, 제30대 집행부의 실무이사회가 한국물리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실무이사장, 총무이사, 재무이사, 실무이사 및 총무부실무이사 등 총 17명이 참석한 이번 실무이사회에서는 전차 회의록을 접수한 후 사업별 업무 보고와 함께 주요사항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총무이사의 일반업무 보고에서는 홍석륜 회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The Council of Physicists of Uzbekistan”과 MOU를 체결하였고, 과총에서 개최하는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7/4~7/7)에서 한국물리학회도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봄 한국물리학회상 기탁금 사용내역을 기탁자에게 보고 완료하였으며, 6/13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반도체 및 양자기술 패권시대와 대한민국의 미래-기초과학의 역할과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국회토론회를 개최하였음을 공유하였다. 논의안건에서는 KPS 출판원, 한국물리교육진흥원을 각각 특별위원회로 발족하기 위한 규정 제정안을 상정하여 가결하였다. 또한 2026년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APhO 2026) 유치(안)과 학회본부상 포상기금 추가적립(안)이 상정되어 모두 참석 실무이사의 반대없이 가결되었다. 재무이사 논의안건으로 2024년 학생회원 등록비 인상안도 논의되었으며, 안건이 통과되어 총무이사의 다른 안건들과 함께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하였다.

학술담당 실무이사는 2023년 가을학술대회 준비현황과 함께 분과-학술위원회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여 이번 가을부터 변경되는 초청세션 개최 정책과 제안서 및 초록제출 일정 조정에 대해 12개 분과의 의견을 수렴하였음을 보고하였다. 교육담당 실무이사는 가을학술대회 특별세션을 준비 중이며, 국제교류위원회에서는 IUPAP과 파트너쉽 학생단체인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hysics Students (IAPS)에 가입을 검토하고, 국내 조직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은 만큼 임시 학생 대표를 선정하기로 하였다.

편집담당 실무이사들은 학술지와 홍보잡지의 출판 현황과 함께 주요 현안을 공유하였다. 특히 JKPS 편집담당 실무이사는 내년부터 Spinger-Nature 투고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하면서 현재 JKPS 논문 분류 카테고리 조정이 필요하여 논의 중이라고 설명하였다. CAP 편집위원회에서는 기획 특집호에 게재될 논문 30편을 확정하였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윤리, 회원 및 용어 관련 사업 담당 실무이사는 회원관리위원회에서 유효한 회원정보 관리를 위해 본인인증 절차 도입을 추진 중이며, 용어심의위원회에서는 플라스마물리학 분과 요청으로 용어 ‘플라스마’를 ‘플라즈마’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회원들의 합의가 이루어지면 올해 가을에 세칙과 관련 포상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재정담당 실무이사는 가을학술대회 전시회 및 광고 후원 정책에 대해 재정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며, 포상사업 담당 실무이사는 2023년 가을 한국물리학회상 수상후보자 공모를 시작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여성사업담당 실무이사는 여고생물리캠프 접수 마감 결과 23개 팀이 접수되었으며, 각 팀에게 대학 연구실 지정을 완료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각 팀은 약 1개월 동안 지정 대학 연구실에서 실험과 탐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칭 ‘물리교육진흥원’ 담당 실무이사는 2023년 마지막 물리인증제 전문가 과정과 제2회 물리대회 접수 공모를 시작하였다고 전하는 동시에,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물리페스티벌 운영 계획을 공유하였다. 전산사업담당 실무이사는 회원 및 학술대회 전산시스템 개선 추진 현황을 보고하면서 이번 가을학술대회에는 모바일 홈페이지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으며, 출연연사업 담당 실무이사는 ‘물리학과 첨단기술’에 정부출연연구소 특집을 준비 중임을 보고하였다. 해당 특집은 올해 ‘물리학과 첨단기술’ 1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