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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회 소식
등록일 : 2025-01-14 ㅣ 조회수 : 182024년 12월 이사회 소식
2024년 12월 실무이사회 소식
2025년 한국물리학회 신년회 개최
지난 12월 10일(화) 오후 4시에 한국물리학회 제196회 이사회가 총 23명의 이사, 2명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제30대 집행부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195회 이사회 회의록 인준, 2024년 4분기 주요 업무 보고와 심의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2024년 가을학술논문발표회 성료와 함께 임시총회, 제2차 평의원회, 4분기 실무이사회 개최를 보고하였으며, JKPS 창간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되어 2024년 12월 10일 오전 10시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등록증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홍석륜 회장과 이윤상 총무이사가 참석하였음을 공유하였다. 또한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그리스 물리학회, 핀란드 물리학회, 몽골 물리학회와의 국제교류 활동이 있었으며, 각 단체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상호 학회 회원 간의 원활한 학술활동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음을 보고하였다. 국내 유관 기관 활동으로 기초과학 학회협의체에서 개최하는 제2차 포럼 개최에 참여하여 조윌렴 실무이사장이 ‘기초과학 연구비’ 관련 주제로 발표하였음을 공유하였다.
심의안건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IPhO 2028 기금 개설, 포상 기금 추가 적립 및 제31대 집행부 명단 관련 안건이 상정되었다. 심의안건 제1호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에서는 실무이사장이 2025년 사업계획을 요약 보고하고 재무이사가 2024년 가결산 및 2025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참석 이사의 반대 없이 가결되었다. 심의안건 제2호인 ‘IPhO 2028 기금 개설’에서는 2028년에 국내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물리올림피아드 대회의 예상 소요 예산이 약 35억에 달하며 이를 위해 5000만원을 초기 기금으로 개설하자는 취지에 대해 참석 이사들이 공감하고 반대 없이 가결되었다. 심의안건 제3호에서는 학회에서 직접 제정한 봄과 가을 한국물리학회상 시상을 위해 마련된 포상기금 I과 포상기금 II 적금 계좌의 기금 추가가 필요하여 각 1000만원씩 기금을 추가하는 안건이 상정되어 승인되었다. 마지막 안건인 심의안건 제4호에서는 차기 회장의 요청으로 ‘제31대 집행부 명단’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참석 이사들이 제31대 집행부의 위원회 위원장, 실무이사 및 부실무이사 명단을 검토하고 추천 명단에 동의하였다. 이번 이사회 개최 전까지 확정되지 않은 차기 집행부 명단은 2025년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한국물리학회 2024년 12월 실무이사회가 지난 12월 13일(금) 오후 5시에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제30대 집행부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번 실무이사회에서는 회장, 실무이사장, 총무이사, 재무이사, 실무이사를 비롯하여 일부 부실무이사 및 위원회 위원장들을 포함한 총 28명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2년간의 실무이사회 및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현⋅차기 실무이사회 인수인계식은 2023-2024년에 제출된 실무이사 발표자료와 사업 업무인수인계서를 지난 11월 25일 차기 실무이사회에 전달하는 것으로 갈음하였다.
2025년 한국물리학회 신년회 및 평의원회가 100여 명의 평의원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일(목) 오후 5시부터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서울대 명예교수인 장회익 원로 회원과 하버드대학교 김필립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2025년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로서 장회익 교수는 ‘양자역학과 함께 한 60년’을 강연하였고, 이어진 김필립 교수 강연에서는 ‘21세기의 물리학: 사반세기를 바탕으로 한 외삽’이라는 주제로 21세기 양자기술의 발전을 되돌아보며 향후 물리학자의 역할과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후 시작된 2025년 제1차 평의원회에서는 윤진희 신임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심의 안건으로 제31대 임원 2명의 추가 선출이 있었다. 윤진희 회장은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과 최호명 경북대 교수를 이사로 추천하였으며, 참석한 평의원들의 반대 없이 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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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물리학회 신년회 단체 사진.
평의원회 폐회 후,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민범기 신임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2025년 신년회는 회장 인사말, 주요 내외빈 소개 및 축사, 제31대 집행부 소개 후 떡 케이크 커팅 및 만찬과 덕담이 이루어졌다. 윤진희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서의 향후 학회 운영의 방향과 포부를 전하였으며, 권숙일 제16대 회장, 노태원 고등과학원 원장 및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 밖의 주요 내외빈으로 이상민 한국광학회 차기회장, 임혜인 한국자기학회장, 한일기 한국진공학회장, 김창영 한국초전도저온학회장, 박인규 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장, 최형준 AAPPS 회장이 참석하였다. 제31대 집행부 소개에서는 2년간 학회 실무를 이끌 권영균 실무이사장, 민범기 총무이사, 정란주 재무이사가 인사하였으며, 신임 집행부에서 위촉한 위원회 위원장, 실무이사 및 부실무이사를 소개하였다. 다음 순서에서는 신년축하 떡 케이크 커팅에 이어 전임회장단의 건배사로 만찬을 시작하였다. 만찬 중에 여러 원로 회원님들의 건배사와 덕담이 이어졌고 참석자 기념사진 촬영으로 이날 신년회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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