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7권 11호ICHEP 2018 / ICHEP2018의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상징인 한글을 배경으로 ICHEP2018이 개최된 해를 상징하는 ‘1’과 ‘8’ 형태의 도형으로 이루어진 ICHEP2018 로고가 뚜렷이 보인다. 왼쪽 ‘1’ 형태의 도형은 학회 개최지였던 COEX 주변의 가장 높은 건물인 무역센터 Trade Tower를 옆에서 본 모습이다. 이 건물의 안쪽이 완전히 검게 칠해진 것은 현재 입자물리학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암흑물질, 암흑에너지를 상징한다. 건물 아래쪽에 한줄기 빛이 비추이는 것은 조만간 물리학자들의 노력으로 이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보여준다. 오른쪽 ‘8’ 형태의 도형은 뱀이 자기 꼬리를 물고 있는 우로보로스 신화에서 따온 것이다. 가장 작은 입자들을 연구하는 입자물리학이 궁극적으로 가장 큰 우주의 기원에 관한 이해를 가능케 함을 상징한다. 뱀(또는 용)의 머리에서 시작해서 입자, 사람들(사물놀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은 ICHEP이 입자물리학자들의 축제의 장임을 나타낸다) 및 건물, 우주로 이어지며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것이 표현되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초창기 ICHEP의 회의 장면 그리고 ICHEP2018의 참가자 단체 사진이다. 초창기 ICHEP을 이끌었던 Marshak, Bethe, Oppenheimer 등 거장들의 학문적 업적과 전통이 이번 ICHEP2018의 참가자들에게도 면면히 이어져 내려옴을 나타낸다. (표지설명: 연세대학교 권영준 교수)··· 더보기
2018년 10월 27권 10호막스 플랑크의 노벨물리학상 100주년 / 1918년 노벨물리학상은 “에너지 양자의 발견을 통해 물리학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막스 플랑크에게 주어졌다. 19세기말에 독일 물리-기술 제국연구소에서는 오토 루머, 에른스트 프링스하임, 페르디난트 쿠를바움, 하인리히 루벤스, 빌헬름 빈 등이 흑체복사의 실험 연구에서 큰 혁신을 이루었고, 더 정교한 측정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플랑크는 에너지 양자 또는 작용량 양자의 개념을 제안함으로써 양자이론의 첫 단추를 열었다. 그의 이름을 딴 작용량 양자의 상수의 값은 2019년 5월부터 h = 6.62607015×10-34 Js이라는 정확한 값으로 고정된다. 독일 정부는 플랑크의 초상을 2마르크 동전에 새겨 그의 업적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했다. (흑체복사 곡선 출처: Lummer, O. & Pringsheim, E. (1900), 표지 설명: 한국과학영재학교 김재영 박사)··· 더보기
2018년 7/8월 27권 7/8호양자나노과학연구단 /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소속 연구센터로 2017년 이화여자대학교에 설립되었고, 단일 원자/분자 단위 양자 상태의 측정과 제어 연구를 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관련 실험 연구에 최적화된 연구동(그림 위)에서 표면 위 단일 원자/분자(그림 가운데)를 이용한 양자센싱 연구 및 주사탐침현미경을 이용 개별 원자 스핀 상태를 양자비트로 활용하는 연구(그림 아래)를 진행할 것이다. (그림 출처: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더보기
2018년 6월 27권 6호바일금속 / 금속에서 외부 전기장에 기인한 전자의 이동속도는 전자고유의 페르미속도보다 무시할 정도로 작다. 따라서 금속에는 비선형전류 수송이 존재하지 않고, 이를 금속의 옴의 법칙이라 한다. 하지만, 바일금속에서는 위상학적 성질로 인해 전하펌핑효과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비선형 전기전도도(중앙 아래)가 생기고, 옴의 법칙이 깨지게 된다(중앙 위). (그림 제공: 포항공과대학교 김지훈 교수, 신동우 연구원, 윤진영 연구원)··· 더보기
2018년 5월 27권 5호국내 연구/분석장비 개발 사례 / 표지 배경(왼쪽 위)은 국내에서 제작한 정립형 광학·전자 융합 현미경이다. 가운데 사진들은 이 현미경으로 측정한 사진들이다.(표지 그림 제공: (주)모듈싸이)··· 더보기
2018년 4월 27권 4호압력을 이용한 물성연구 / 압력을 가하기 위한 다이아몬드 앤빌셀(정가운데)과, 결정질 MgSiO3의 1기압, 25만 기압, 120만 기압에서의 결정구조(왼쪽), 그리고 비정질 MgSiO3의 1기압과 120만 기압에서의 원자구조(오른쪽) (비정질 구조 양자계산, 서울대 박재현 박사 제공)··· 더보기
2018년 3월 27권 3호SI 기본단위 재정의 / 표지 배경은 기본물리상수를 기반으로 개정 SI 단위계를 설명하는 그림이다, 왼쪽은 129년 만에 퇴임하는 국제킬로그램원기(IPK), 오른쪽은 플랑크 상수(h)를 기반으로 킬로그램을 구현하는 KRISS 키블 저울 이미지이다,
(표지 설명: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호성 박사)··· 더보기
2018년 1/2월 27권 1/2호물리학에서의 기계학습 II /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소재 정보 생산의 효율이 날로 향상됨에 따라 재료 연구 분야에서 기계 학습의 활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빅데이터 구축과 재료 지문화 및 기계 학습 훈련을 통해 얻은 물성 예측 모델은 신 재료 설계를 위한 연구 효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그림 작성 및 설명: Georgia Institute of Tech- nology 김치호 박사)··· 더보기
2017년 12월 26권 12호물리학에서의 기계학습 I / 2016년 기계학습으로 바둑을 익힌 프로그램인 알파고가 프로 기사를 이긴 후에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모든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물리학도 예외가 아니어서 분야를 막론하고 기계학습을 배우고 활용하려고 시도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현재 기계학습을 물리학에 실제로 이용하는 모습을 소개하고자 특집을 준비했다.
(표지 설명: 경상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이강영)··· 더보기
2017년 11월 26권 11호2017 노벨물리학상 / 2017년 노벨 물리학상은 LIGO를 제안하고 이를 현실화시킴으로서 중력파 검출에 크게 기여한 세 사람에게 돌아갔다. 이번 특집호에서는 이들의 업적을 자세히 조망해보고, 검출기의 원리와 구조에 대해 살펴본 후 중력파가 우주에 대한 이해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전망해 보았다.
(표지 설명: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이형목 교수,
출처: Johan Jarnestad/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Rainer Weiss’s Photo: Bryce Vickmark, Barry C. Barish’s Photo: Caltech, Kip S. Thorne’s Photo: Caltech Alumni Association)··· 더보기
2017년 10월 26권 10호진화하는 DFT / 밀도범함수이론(Density functional theory, DFT)은 우리가 풀 수 없는 양자 다체(many-body) 문제를 밀도[n(r)]와 상호작용하는 가상의 단일입자(single-particle) 문제로 쉽게 만듦으로써, 소재의 양자역학적 특성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DFT의 발전은 계속 진행 중이며, 기존 DFT가 적용할 수 없었던 강상관 전자계 전자구조계산(왼쪽 위), 비평형 양자수송 계산(오른쪽 위와 왼쪽 아래), 들뜬 상태 계산(오른쪽 아래) 등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그림 제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준혁 박사, 포항공과대학교 심지훈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김용훈 교수)··· 더보기
2017년 9월 26권 9호Materials Genome / 일반적으로 초기능성 물질 설계/탐색을 위하여 특정 물성을 대표하는 제일원리계산 기반 목적함수(objective function)를 고안할 수 있다. 아울러 정의된 목적함수를 결정구조 공간에서 광역 최적화함으로써 초기능성 물질 설계/탐색을 완료할 수 있다. 태양광 흡수 성능이 매우 우수한 직접-밴드갭을 가지는 실리콘 초격자 결정구조를 초기능성 물질 설계/탐색의 예로서 표시하였다.
(그림 제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인호 박사)··· 더보기
2017년 7/8월 26권 7/8호Organic Electronics / 사물인터넷 기술이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수요 중심 시장으로 변모하는 현대사회에서 분자 전자소자 기반 센서 분야는 기능화 용이성, 유연/신축성, 저비용, 대면적 제조 용이성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다. 그림은 유연/신축성 분자 전자소재 기반 센서의 다양한 응용분야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바이오, 광, 압력센서 등으로 응용될 수 있는 분자 기반 센서 분야는 향후 웨어러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또는 환경 모니터링 기기 등과 같은 사물인터넷 환경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제공: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오준학 교수)··· 더보기
2017년 6월 26권 6호방사광과 X-선 자유전자레이저 / 거의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전자의 운동방향을 바꿀 때 매우 강력한 X-선이 발생하는 데 이를 방사광(synchrotron radiation)이라고 한다. X-선 자유전자레이저는 X-선 영역에서 레이저 특성을 가지며 천조분의 1초에 이르는 펄스폭을 가진 꿈의 빛을 발생하는 방사광원이다. 방사광 X-선은 기초과학과 응용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커서 방사광원은 국가거대과학시설로서 운영되고 있다. 사진은 제 3세대 방사광가속기 PLS-II(원형)과 제 4세대 X-선 자유전자레이저 PAL-XFEL의 전경. (사진제공: 포항가속기연구소)··· 더보기
2017년 5월 26권 5호흑린, 그래핀을 넘어설까? / 층상박막 구조를 가진 흑린의 결정구조.(Crystal Structure of few layer black phosphorus)
(표지 출처: Advanced Nano Surface Research Lab, Korea Basic Science Institute (2016))··· 더보기
2017년 4월 26권 4호노벨상 50주년 기념 - 한스 베테 특집 / 한스 베테 박사는 태양과 같은 별의 에너지 발생원리를 이론적으로 규명하여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표지 그림은 태양의 핵융합 과정에서 에너지가 발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표지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NO_Cycle.svg, https://earthobservatory.nasa.gov/IOTD//view.php?id=76998, 표지 설명: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이창환 교수)··· 더보기
2017년 3월 26권 3호바이오 이미징 / 생체 내부의 광학적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생체 내부의 이미지를 얻을 때 발생되는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소개하였다.
(표지 출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최원식 교수 연구실, KAIST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연구실,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 연구소, 표지 설명: 국민대학교 나노전자물리학과 노희소 교수)··· 더보기
2017년 1/2월 26권 1/2호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 강상관계 물질 연구 분야는 응집물리학의 주요 분야로서, 새로운 물질상이나 발현 현상을 발견하고 그 근본 원리를 규명하여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림은 (가장 위 그림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연구단에서 진행하는 중성자 산란, 산화물 이종구조, 주사터널링현미경, 각분해광전자분광학, 펨토초 레이저 시간분해 분광, 그리고 전자구조분석 분야의 실험 그림들이다. 다양한 학자들과 함께 한 장소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우리 연구단은 국제학계에서의 가시성을 높이고 학계를 선도하는 그룹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표지 제공: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더보기
2016년 12월 25권 12호2016 노벨물리학상 / 2016년 노벨 물리학상은 응집물리계의 위상학적 측면을 이해하는데 선구적인 업적을 이룬 세 명의 영국 출신 물리학자에게 돌아갔다. 노벨상의 역사 속에서 응집 물리학, 특히 이론 분야에 주어진 수상 내용을 통해 위상수학적 응집 물리학의 의미를 점검해 보고, 고체가 아닌 액체 상에서의 위상학적 측면은 어떻게 발현되는가 논의해 보았다.(표지 설명: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한정훈 교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