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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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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S PLAZA

물리학회 소식

등록일 : 2023-08-23 ㅣ 조회수 : 812

  • 2023년 8월 이사회 소식

  • 한국물리학회 제190회 이사회가 총 25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이 참석하여 성원을 이룬 가운데 지난 8월 14일(목) 오후 3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이사회는 10월 초에 개최될 이사회에 앞서 긴급 심의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참석한 이사들은 제189회 이사회 회의록 인준을 시작으로 2023년 4월~8월 초까지 주요 업무 성과를 보고받고 이어 여섯 개의 심의 안건을 차례로 논의하였다.

    주요 업무 보고에서는 우선 국제교류 관련 사업으로 지난 5월 18일과 7월 15일에 각각 우즈벡물리학자이사회(The Council of Physicists of Uzbekistan, CPUZ) 및 헝가리물리학회(The Roland Eotvos Physical Society of Hungary, REPS)와의 MOU를 체결 소식을 전하였다. 다음은 2023년 가을학술대회 개편 사항이 보고되었으며, 초청세션 구성부터 초록제출 일정을 전반적으로 1~2주 앞당김으로써 프로그램 구성 및 조율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이번 가을부터는 양국간 교류세션이 ‘Pioneer Symposium’과 분리되어 ‘Bilateral Exchange Session’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진 물리교육 관련 사업 보고에서는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APhO 2023)와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 2023) 대표단을 파견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도쿄에서 개최된 IPhO 2023에서는 국가대표학생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중국과 공동 1위를 달성하였음을 공유하였다. 또한 8월 2일~4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 제1회 물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명사강연, 실험 및 관측 체험, 부스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참여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을 보고하였다. 마지막 보고 안건으로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 요청에 의한 ‘물리학 분야 목적기초 연구키워드’ 도출을 진행 중임을 전하면서, 이를 위해 연구비전특별위원회 산하 TF팀을 구성하고 분과회의 협조를 받아 키워드를 취합 중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2024년 기초연구비 삭감과 국가전략기술 지원 강화의 기조로 볼 때 이번 키워드 작업이 회원들에게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심의안건으로는 ‘KPS 출판원 규정안’, ‘한국물리교육진흥원 규정안’, ‘2024년도 학술대회 학생등록비 인상안’, ‘포상기금 적립안’, ‘APhO 2026 국내유치 추진안’, ‘집행부 구성원 추가 동의’의 여섯 개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심의안건에서는 ‘KPS 출판원’과 ‘한국물리교육진흥원’을 특별위원회로 설립하고 관련 위원회 규정을 제정하는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참석이사 반대없이 가결되었다. ‘KPS 출판원’은 학회 학술지와 홍보잡지의 발전을 위해 출판사업을 총괄하고 출판 자산을 관리하며, ‘한국물리교육진흥원’은 물리교육사업 및 대중화 사업을 총괄하고 교육자산을 관리할 예정이다. 세 번째 심의안건으로 ‘2024년도 학술대회 학생등록비 인상안’이 상정되었으며, 재무이사가 학회의 내년도 추가 예산 지출 상황을 설명하고 학술대회에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회원 등록비를 2만원 인상하고 연회비 면제 제도를 폐지하는 안을 설명하였으며, 참석이사의 반대없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네 번째 안건인 ‘포상기금 적립안’은 봄과 가을 한국물리학회상 시상을 위해 적립해 두었던 두 개의 포상기금이 고갈되어 각각 일천만원씩 기금을 추가하는 안이 상정되었으며, 참석이사 전원 찬성으로 승인되었다. 다섯 번째 안건으로는 ‘APhO 2026 국내유치 추진안’이 상정되었다. 실무이사장과 물리올림피아드 위원장이 대회 유치 배경, 장단점, 2028년 IPhO 개최와의 연관성을 설명하였다. 본 안건도 가결되어 APhO 본부 측에 한국측 유치의사를 통보하기로 하였다. 마지막 심의안건인 ‘집행부 구성원 추가 동의’에서는 교육위원회 및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을 추가로 위촉하고 ‘KPS 출판원’과 ‘한국물리교육진흥원’을 구성하는 안이 상정되었으며, 참석이사들이 전원 동의하였다. 초대 KPS 출판원장에는 성맹제(중앙대) CAP 편집위원장이, 초대 한국물리교육진흥원장에는 이보화(한국외대) 이사가 선임되었다.

  • 2023년 8월 집행부 워크숍 소식

  • 한국물리학회 2023년 집행부 하계 워크숍이 지난 8월 17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회장, 위원회 위원장, 실무이사회, 부실무이사 총 42명이 참석하였으며 회장의 인사말과 실무이사장의 전체 사업 현황 리뷰를 시작으로 각 위원회별 위원장・실무이사들의 2023년 상반기 주요사업 및 평가, 2023년 하반기 및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실무이사장은 2023년 상반기 집행부의 주요 사업 성과로 조직 부분에서 KPS 출판원 및 한국물리교육진흥원의 발족, 지부연계 활동 증진을 꼽았으며, 출판 부분에서 CAP 재계약이 완료되고 JKPS 발전 전략이 구체화되었다고 보고하였다. 학술 부분에 있어서는 하이브리드 학술대회의 정착, 학술대회 개편과 함께 국제세션을 확대하였고, 물리교육 부분에서 교육사업을 정비하고 물리대회 및 물리페스티벌을 신설하였음을 보고하였다. 또한 해외 물리학회와의 MOU 체결, APhO 2026 유치 등을 국제교류 부문에서의 사업 성과로 소개하였다.

    각 사업 부문별 위원장 또는 실무이사 발표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연구비전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정책위원회, 학술위원회, 물리교육진흥원, 총무재무단이 발표하였다. 연구비전특별위원회에서는 한국연구재단이 요청한 ‘물리학 분야 목적기초 연구키워드’ 작성을 위해 분야 안배를 통한 긴급 TF팀을 구성하고 분과의 협조를 얻어 약 770여 개의 키워드를 취합하였으며, 정리작업을 통해 350개 내외의 키워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고하였다. 정책위원회에서는 학술대회 정책특별세션 운영과 기과협 국회토론회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가을에는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장을 모시고 기초연구과제의 현황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보고하였다. 학술위원회에서는 2023년 봄학술대회 주요 성과 요약과 함께 창원에서 개최될 가을학술대회 개편 내용과 준비 현황을 공유하였다. 한국물리교육진흥원에서는 신규 설립된 위원회 목적, 역할 및 업무, 조직 체계를 소개하고, 이미 제1회 물리대회와 2023년 물리페스티벌을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음을 보고하였으며, 2024년부터는 기업 및 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총무재무단에서는 코로나 19 이후 학회 운영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 및 학생회원 혜택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학술대회 학생회원 등록비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보고하였다.

    2부에서는 교육위원회, 회원・용어・윤리 위원회, 포상위원회, 재정위원회, 여성위원회, 출연연특별위원회 및 전산특별위원회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우선 교육위원회에서는 교육정책 관련 기과협 포럼을 하반기에 개최하고 향후 일반물리학 강의 전략 및 체계,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고하였다. 회원관리위원회에서는 신규회원 및 기존회원 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며, 용어심의위원회에서는 물리학 용어집과 네이버 물리학 백과 수정・신규용어 신청을 정기적으로 처리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특히 플라스마물리학 분과에서 ‘플라스마’를 ‘플라즈마’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유관 분과의 반대가 없어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상위원회에서는 한국물리학회상 후보자 접수 및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포상규정의 해석이 혼동되지 않도록 전체적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고하였다. 재정위원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전시·광고 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하반기에는 전시·광고 체계를 개편하고 가을학술대회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고하였다. 여성위원회에서는 2023년 여성과총 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학술대회 여성특별세션, 찾아가는 여성물리인 멘토링, 여고생 물리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고 온라인으로 개최된 ICWIP(세계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 여성위원회 위원 5명이 참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하반기에는 가을 여성특별세션을 운영하고 KPS-KOFWST 젊은연구자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출연연특별위원회에서는 정부출연연구소 투어 등 학술대회 출연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물리학과 첨단기술」에 연 2회 출연연구기관 특집호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보고하였다. 전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사업으로 CERN에서 개발한 무료 indico 시스템을 활용하여 소규모 학술행사 지원을 체계화하고 있으며, 학술대회 홈페이지의 모바일 기능 보완 및 회원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하였다. 최근에는 학회 사무국에 NAS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기 백업을 시작하였다고 덧붙였다.

    워크숍 제3부에서는 국제교류위원회, 물리올림피아드위원회, 학술지 및 홍보잡지 편집위원회의 발표가 있었다. 국제교류위원회에서는 재미한국물리학자협의회(AKPA)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봄 학술대회에서 독일, 일본과 파이오니어 세션 개최를 주관하고, 우즈벡물리학자이사회 및 헝가리 물리학회와는 MOU를 체결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최근에는 IAP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hysics Students)에 가입하여 임시대표를 선정하고 국내 학생조직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하였다. 물리올림피아드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올림피아드 통신교육 일정과 APhO 및 IPhO 대표단 파견 및 성과를 공유하면서, 대표학생들의 APhO 참가 경험이 IPhO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 1위를 달성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APhO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특히 2026년에는 APhO를 국내에 유치할 예정임을 보고하였다. 편집위원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학술지 및 홍보잡지 출판 내용을 보고하고, 신임 편집위원 위촉 현황을 공유하였다. 특히 새물리 편집위원회에서는 SCES 2023 국제학술대회 특별호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JKPS에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논의된 JKPS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성과로 2024년부터 긴급투고제의 폐지와 스프링거-네이처 출판시스템 전면 도입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보고하였다. CAP 편집위원회에서는 2022년 JCR 영향력지수가 다소 하락되어 반등을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홍보잡지 편집위원회에서는 상반기 특집 내용과 하반기 출판 계획을 소개하면서 계속해서 독자층 확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보고하였다.

  • JKPS 발간 정책 및 시스템 변경 안내

  • 국내 유일의 물리학 전 분야 SCI급 저널인 JKPS에서는 인용수 정체, 투고수 감소 등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저널의 정상화를 위하여 전반적인 JKPS의 발전 계획인 JKPS2024를 진행 중에 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다음과 같은 출판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고자 한다.

    1.긴급투고제도의 폐지(2024년 1월 1일부터)

    JKPS의 투고, 심사, 출판 절차의 정상화를 위해 2024년부터 긴급투고제도를 폐지하며(긴급투고료 폐지), 2024년부터 모든 투고논문은 동일한 심사, 출판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하여 모든 투고논문을 기존의 긴급투고 논문에 준해서 처리할 예정이다.

    2. Springer-Nature 출판시스템의 활용(2024년 상반기 중)

    그동안 투고, 심사 시스템과 출판시스템의 이원화로 인한 비효율과 느려진 출판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2024년부터는 투고에서 출판까지 모든 절차를 Springer-Nature 출판시스템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투고, 심사, 출판까지 단일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모든 논문의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된다.

    이상과 같은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JKPS를 투고하고 싶고, 학문적 가치가 있는 정상적인 학술지로 위상과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모아 JKPS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 회원 소식

신임 교수

강/원/대/학/교

윤홍기 교수는 카이스트 물리학과에서 학사(2003-2008), 석사(2008-2011), 박사(2011-2018) 학위를 취득한 후 카이스트 자연과학연구소(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2018-2021),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연구원(2021-2023)을 거쳐 9월부터 강원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한다. 연구분야는 제일원리 전자구조계산(DFT, DFT+U, DFT+DMFT, GW 등) 및 자성 이론 기계학습+응집물질물리(neural network force field, active learning for Monte Carlo simulations 등)이다.

박사학위 취득자

 충/북/대/학/교

• 이름: 오준영
• 지도교수: 강병원
• 전공 분야: 물리학(초전도)
• 학위 논문 제목: Study of Superconducting Properties on GdBa2Cu3O7-x Thin films using manganite buffer layer

• 이름: ZHAO YUNXIU
• 지도교수: 김동현
• 전공 분야: 물리학(스핀트로닉스)
• 학위 논문 제목: 강자성 박막의 테라헤르츠 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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